제철음식은 아니지만, 식을 줄 모르는 인기 간식인 크로플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크로플 (Crofle) 은 크로아상 (Croissant) + 와플 (Waffle)의 합성어로 크로아상 반죽으로 만든 와플을 뜻합니다. 일반 와플보다 버터가 많이 들어있어, 크로아상같이 부드럽고 버터리한 맛이 나면서도 와플처럼 바삭해서 인기 디저트로 꼽힙니다.
와플의 유래, 크로아상의 유래
위에 간단히 설명했지만 크로플은 크로아상+와플 이라는 뜻이구요, 그렇다면 크로아상의 어원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크로아상은 그 겹겹이 겹쳐져서 만들어진 모양이 꼭 초승달 같지 않나요? 크로아상은 불어로 초승달 (crescent)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름은 불어에서 유래하였고 프랑스를 대표하는 빵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기원은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며, 버터를 넣고 효소로 발효시킨 빵을 겹겹이 늘여 고운 층을 만드는 빵입니다.
그렇다면 와플의 기원에 대해서도 알아봐야겠죠? 와플의 기원과 관련해서는 고대 그리스 때부터 지금의 와플과 유사한 벌집 모양의 빵을 만들어 먹었다는 설이 있으며, 이름의 기원은 네덜란드 단어 Wafel 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 만들어 먹던 초기 와플은 이후 미국 등지에 전파되었고, 점차 와플기의 사용이 확대되면서 더욱 대중적인 디저트가 되었습니다.
한 가지 재밌는 점은 유럽의 대표 와플인 '벨기에 와플'과 '아메리칸 와플'의 맛과 모양이 조금 다르다는 점인데요, 벨기에 와플은 아메리칸 와플보다 더 작고, 덜 묽은 반죽으로 이스트를 넣어서 반죽하기 때문에 담백한 맛이 납니다.
크로플 만드는 법
와플기만 장만한다면, 크로플 만드는 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크로아상 생지를 구매한 후, 적당하게 1시간 정도 상온에 해동을 하여 와플기 크기에 맞게 넣어주고 꾹 눌러 구우면 됩니다. (주의사항으로는, 납작하게 눌러지면 크기가 커질 것을 감안하여, 와플 팬 크기보다 반죽이 작아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아래 사진처럼 넘칠 것입니다 ^^;)
크로플과 어울리는 토핑의 종류는 아주 다양해서 와플과 동일하게 차가운 아이스크림 및 과일을 올려 먹어도 좋고, 최근 크로플 맛집으로 유명한 '새들러하우스'의 메뉴처럼 치즈나 바질 페스토 등을 올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초코 시럽, 딸기 시럽, 메이플시럽이나 버터는 당연히 맛있는 짝꿍 아이템이겠죠!
최근 저도 와플에 꽂혔는데요, 만들기 쉽고 여러가지로 응용도 할 수 있어 간식으로 추천합니다. 최근에는 와플기를 활용한 감자전 와플 (?) 등도 많이 만드시는 것 같던데요. 와플기 장만하시면 크로플! 필수로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건강 정보 및 자기계발 정보를 폭넓게 다룹니다. 참고자료로 봐주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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