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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춥고, 코로나로 인해서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매 끼 챙겨먹기도 귀찮을 때가 많은데요. 오늘은 서양에서 아침 식사 등 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있는 오트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오트밀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바쁜 아침 시간, 밥상 차리기 귀찮을 때 먹으면 속도 든든하고 정말 좋습니다.  

 

 

오트밀(Oatmeal) 소개: 귀리랑 차이는?

귀리는 벼과에 속하는 곡식의 한 종류로 이 귀리를 먹기 좋게 가공한 것이 바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오트밀(Oatmeal) 입니다. 귀리를 그냥 먹기에는 식감이 거칠고 너무 뻣뻣하여, 찌거나 볶은 후 먹기 좋게 압착한 것이죠. 오트밀은 주로 유럽 및 러시아에서 식사 대용으로 많이 먹는 식품이며 죽같이 끓여서 먹거나, 견과류/과일을 곁들여 뮤즐리로 먹거나, 오트밀로 베이킹을 해서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과거 기술이 발달하기 전 오트밀은 지금처럼 곱고 부드러운 형태가 되지 않아 뻣뻣하고 거칠며 맛이 없어 주로 시골에서 먹는 음식으로 여겨 졌었다고 하네요. 

 

 

귀리의 효능

그러면 귀리로 만든 오트밀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특히 오트밀 (귀리) 은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슈퍼푸드로 꼽혔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에 좋기로도 유명한데요, 오트밀의 대표적인 세가지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어트에 도움

귀리에는 식이섬유가 다른 곡물보다 풍부하게 들어있어 원활한 소화와 변비의 해결을 돕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포만감을 줄 수 있어 식단 조절을 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혈당 조절에 도움

귀리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베타글루칸은 체내의 혈당을 낮춰 주는 데 도움이 되어 당 조절이 필요한 당뇨 환자, 혈중 지질 관리가 필요한 고혈압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에 도움 

오트밀에는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부의 노화 등 각종 노화작용을 예방해 줍니다. 

 

오트밀 먹는 법, 오트밀 주의사항

오트밀은 아래 사진처럼 요구르트(요거트)나 우유, 따뜻한 물 등에 불려서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입니다. 과일과 견과류를 곁들이지 않고 따뜻하게 끓인 물에 불려 먹으면 죽같은 느낌이 나기도 하며 밑반찬과 곁들여 먹으면 한식 누룽지에 반찬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우유, 요거트와 먹을 때 곁들이기 좋은 과일로는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의 베리 종류와 사과/바나나 등이 잘 어울리며 꿀이나 시나몬을 뿌리고 견과류와 치아시드, 카카오닙스 등을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 차가운 유제품, 따뜻한 유제품 상관 없이 모두 잘 어울립니다. 국내에는 아직 오트밀 제품의 종류가 많지는 않고, 일반적으로 추천하는 제품은 미국의 유명한 브랜드인 '퀘이커' 가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불려서 쌀밥 대용으로 먹기도 좋고, 밤새도록 불린 '오버나이트오트밀' (오나오)로 부드럽게 즐겨도 좋은 오트밀로 아침 식사를 든든하게 챙겨먹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특히 시리얼에 우유도 좋지만 간편하게 한식 아침밥상을 드시고 싶을 때 오트밀에 도전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오트밀로 가볍고 든든한 아침 식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귀리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칼륨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분들은 신경 써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귀리 역시 "탄수화물"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도 섭취량에는 신경을 쓰셔야 하겠습니다.

 

 

 

건강 정보 및 자기계발 정보를 폭넓게 다룹니다. 참고자료로 봐주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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