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높이는 생강, 효능과 먹는 법, 부작용 - 생강청, 생강차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식물 중의 하나가 바로 생강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추운 겨울철 감기를 예방하는 데에 많은 분들이 관심이 많으실 거 같은데요. 감기를 예방해주고 몸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 데 탁월한 역할을 하는 생강에 대해서 오늘은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_^

 

 

 

생강은 어떤 식물일까?

 

향이 특이하고, 알싸하고 매운 맛으로 유명한 생강은 동남아가 원산지인 향신료 계열의 식물입니다. 여러해살이 풀이고, 원산지가 동남아시아인것 답게 주로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납니다. 크기는 작지만 향기가 강력하고 효능도 뛰어나 존재감이 뿜뿜하는 식물입니다. 

 

예로부터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여 소화를 돕고 감기 예방에 탁월한 기능을 하여 약재로 사용해 왔습니다. 옛날 고서에도 그 효능이 입증되어 많이 나와 있으며 한약재로 쓰일 때에는 주로 말려서 쓸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생강을 먹는 방법은 워낙 향이 강하기 때문에 생강청이나 생강차로 만들어 먹는 경우가 흔하며, 생강을 가루로 만들어 냄새를 잡는 향신료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고기류의 잡내를 잡을 때 생강 가루를 약간 뿌려주면 잡내는 잡고 풍미는 더욱 돋울 수 있다고 하네요. 이뿐만 아니라... 물론 생강은 김치에도 꼭 들어가야 하는 필수품이죠!

 

 

생강차 또는 생강청 만드는 법 

 

우선 좋은 생강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생강부터 있어야겠죠? 좋은 생강을 고를 때에는 표면이 단단하고, 껍질이 지나치게 두껍지 않으며 향이 좋은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1. 생강 세척

생강의 껍질 부분에 묻어있는 흙을 우선 깨끗이 씻어내야 합니다. 물에 담가 두었다가 칫솔 등으로 흙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생강 껍질 벗기기

생강 껍질을 깔끔하게 벗겨 노오란 표면이 드러나도록 정리해 줍니다.

 

3. 생강 썰기

레몬청이나 자몽청을 만들 때와 마찬가지로 생강을 얇게 썰어 줍니다. 설탕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두껍지 않게 썰어주세요.

 

4. 설탕과 함께 병에 넣기

생강과 설탕을 1:1 비율로 병에 넣습니다. 이때 유리병은 깨끗하게 소독된 것이어야 합니다.생강과 설탕을 번갈아 가며 병에 넣어주면 서로 섞이기 쉬우니 번갈아 가며 병에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기호에 따라 꿀을 조금 같이 넣어주시거나, 썰은 레몬과 함께 청을 담구어도 좋습니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생강의 효능과 부작용

 

그러면 마지막으로 생강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구토를 멈추게 하는 데 도움

생강에는 구토를 멈추는 데에 도움을 주는 진저롤이라는 성분이 있어서, 구토와 배탈 등 속에 난 탈을 멈추게 하는 데 탁월합니다. 특히 생강은 임산부분들께서 입덧이 심할 때 드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2. 초기 감기 예방에 도움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체내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몸이 으슬으슬하고 초기 감기 증상이 있을 때 생강차나 생강 정과를 먹어주면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생강은 기침과 같은 천식 증상을 개선해주는 역할도 하여, 목감기에 특히나 좋은 것 같습니다.

단, 생강은 몸을 덥게 하는 기운이 강하므로 감기증상으로 인해 일시적인 발열이 나거나, 체질 상 더운 음식을 피해야 하는 분들은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3. 소화에 도움

생강은 원활한 위장활동을 돕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진저에일과 진저쿠키

 

서양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생강 가루를 넣은 진저쿠키를 만들어 먹습니다. 추운 날 몸을 따스하게 해 주는 성분이 포함된 진저쿠키와 따뜻한 차를 한 입 베어무는 상상을 하니 벌써 즐겁네요.  또한 서양에서는 생강으로 향을 낸 무알콜 탄산음료인 진저에일도 유명한 음료입니다. 

 

 

그럼 다음에 또 새로운 먹거리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건강을 위한 음식 정보를 다룹니다. 참고자료로 봐주시고 함께 건강을 지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