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 Flo 2년 이용 후기, 플로 요금제 할인

오늘은 음악 App 리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멜론과 네이버뮤직 (현 바이브)를 쓰다가 SKT의 음악앱인 플로 (Flo, 구 뮤직메이트) 를 사용하고 있는 찐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간단히 소개해보자면 플로는 국내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음악앱으로 SKT에서 운영중이라 SKT 회원 할인이 가능합니다. 

 

출처: 플로 홈페이지

 

플로 Flo 소개 

 

플로는 SKT에서 운영하던 구 뮤직메이트 앱을 새롭게 바꾸어서 2018년 말 새롭게 출시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이미 멜론, 지니뮤직 등 여러 고전 강자 (?) 가 있는 상황에서 플로는 AI의 음악 추천 기능을 내세워서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저는 플로가 처음 생길 무렵 무료 이벤트를 하고 있기도 했고+ 음악앱을 바꿔 보고 싶어서 갈아타게 되었는데요. 우선 플레이리스트가 멜론이나 여타 기타 음악앱보다 풍부하지 않은 부족한 부분이 있었고, 무손실 음원 (flac) 재생 지원이 불가한 점 등이 단점으로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이용해온 음악앱을 바꾸자니 UI적으로 익숙하지 않아 불편한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요새 말이 많긴 하지만) 실시간 음원 차트로 새로운 음악을 많이 알게 되곤 하는데 플로의 UI는 차트 중심이라기보다 AI의 내 취향 기반 추천 음악 중심이라서 처음에는 불편하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부분들은 2년 정도 오래 쓰다 보니 어느 정도 적응이 된 것 같긴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여전히 음악 서비스는 멜론이 가장 사용하기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EBS 등 어학 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좋고요. 아무래도 제가 플로를 사용하는 이유는 SKT 사용자로 비용적인 혜택 때문입니다.)

 

 

플로의 최고 장점: SKT 사용자에게 저렴한 가격

2021년 1월 기준으로, 플로는 크게 세가지 요금제를 제안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 중에서도 가장 기본인 모바일 무제한 듣기를 기준으로 SKT 사용자의 금액 부담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플로의 모바일 무제한 듣기 금액은 6,900원이고, T 고객들에게는 6개월 간 30% 할인이 제공됩니다. 이 경우 4,830원이 되고, 부가세를 포함하면 5,313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쟁사의 요금을 알아볼까요? ('21년 1월, 모바일 스트리밍 기준)

간단히 2개사만 살펴봤지만 SKT 고객 기준으로는 절대적으로 플로를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 우선 부동의 국내1위 음악앱인 멜론을 알아보면 2개월 간 3,900원 할인 프로모션 후 7,900원이 결제된다고 하네요. 

- 지니뮤직을 살펴보면 3개월 간 5,000원 그리고 이후 7,400원이 결제된다고 하네요. (KT나 U+ 고객은 6개월 간 30% 할인 가능)

- 바이브의 경우 무제한 듣기가 6,900원으로 할인 전 금액은 플로와 같습니다. 하지만 요새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과 엮은 할인 이벤트를 많이 하던데 그것을 활용할 경우 좀더 저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플로에 대한 생각 

플로를 매일 사용해본 결과 나름대로 차별화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팟캐스트를 청취하거나, 제가 가끔 이용하는 플로 오디오 오리지널 (넷플릭스 오리지널.. 과 유사한 컨셉) 도 들을만 하지만, 아직 타 음악앱에 비해서 굉장히 차별화된 느낌은 아닌 것 같고요. 하지만 변화하고 있는 것이 느껴져서 재미있고, 앱을 2년정도 사용하다 보니 AI의 추천 기능도 약간 맞아 가는건가 하는 생각도 조금씩 들긴 합니다. 사실 저는 플로 초반부터 사용하면서 바이브 (네이버뮤직) 이 더 우세할 것 같았기 때문에 스스로 매니악한 유저라고 생각했는데요. 현재 플로가 국내 3위를 차지하고 있는 걸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역시 SKT 할인의 힘이구나 싶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요새는 여러가지 서비스를 구독하다보니 월 구독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게 최고 아닐까요. 플로 서비스의 더 활기찬 진화를 기대해봅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지금까지 구독하고 있는 미디어 서비스들을 소개해보았는데요, 웨이브 (Wavve), 티빙 (Tving), 플로 (Flo)에 이어 다음에는 넷플릭스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구독에 매달 꽤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 같긴 하네요! 

 

건강 정보 및 자기계발 정보를 폭넓게 다룹니다. 참고자료로 봐주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