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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름철 가장 주의해야 할 질병 중의 하나인 식중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중독은 상한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에 음식에 있던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따라 생기게 되는 병입니다. 음식이 상하기 쉬운 여름철에 주로 걸리는 질병인데요. 특히 2021년 여름은 다른 해보다 날씨가 더 덥고 습할 것이 전망되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러면 식중독에 왜 걸리게 되는지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 걸리는 원인

식중독이란 식품위생법 규정상 "식품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 질환 또는 독소형 질환" (출처 식품위생법 제 2조) 입니다. 식중독에 걸리는 원인은 상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인데요. 오염된 생고기, 채소류 등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을 먹으면 식중독에 걸리기 쉽습니다. 식중독의 종류를 원인에 따라 분류해 보면 아래와 같은데요. 종류별로 증상도 약간의 차이점을 보입니다.

 

1.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 

미생물학적 식중독은 그 원인에 따라서 세균성 식중독과 바이러스성 식중독, 원충석 식중독으로 나뉩니다. 세균성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살펴보면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등이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살펴보면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미생물학적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대표 원인인데요.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을 유형별로 더욱 자세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표적인 세균성 식중독]

  • 황색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 장에 독소를 유발시켜 식중독을 일으킴. 잠복기 최대 6시간. 두통이 심하며 구역질, 복통, 피로감을 동반함. 가공식품류나 유제품 등이 주 원인으로 알려져 있음 
  • 살모넬라에 의한 식중독: 발열, 설사, 구역질,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닭고기나 우유, 유가공품 등이 주요 원인인 경우가 많음. 오염된 섬유 등을 통하여 전염이 되기도 함
  •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심한 설사와 미열이 대표 증상임. 주로 해산물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음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식중독]

  • 노로바이러스: 설사, 복통, 구토 등이 대표증상으로 노약자에게는 탈수 증상도 추가됨. 식품섭취 후 2일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분변 배출에 의한 전염이 되기도 함.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로 식품을 씻어내면 걸릴 수 있음
  • 로타바이러스: 발열, 구토, 설사가 대표 증상으로 주로 어린이들 사이에서 감염이 일어난다고 함. 오염된 물을 통해서 감염이 일어나며 바이러스에 오염된 사람과의 접촉, 식품 등을 통해서 감염됨 

 

2. 화학물질에 의한 식중독

독버섯이나 복어처럼 동물 식물에 들어있는 독소 또는 농약이나 중금속처럼 외부에서 유입된 화학물질 등에 의해 걸리게 되는 식중독입니다. 

식중독 치료법

일반적인 식중독 증상은 구토와 설사, 발열, 피로감, 두드러기 등인데요. 잦은 설사로 인한 탈수 증상을 예방하고 체내의 세균을 조금이라도 빨리 배출하여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사제 (설사 멈추는 약) 을 복용하는 것은 설사를 통한 체내의 세균배출을 막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사제를 복용하면 설사가 일시적으로 멈출 수는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더 오래 식중독을 앓을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음식은 소화가 잘 되도록 죽이나 미음을 먹고 부드럽고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먹습니다. 조금이라도 속에 자극을 주는 음식은 피하며 튀김이나 유제품, 커피와 알코올, 탄산음료 등은 당분간 피해야 합니다.

보통은 며칠 이내에 유해 미생물이나 화학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나면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멈추지 않고 증상이 계속된다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 꼭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 예방법을 알아보자!

지금까지 여름철에 가장 조심해야 할 질병 중 하나인 식중독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발표한 내용을 가져와 봤습니다. 식약처에서 발표한 식중독 예방 수칙에 따르면 총 6가지인데요, 아래 그림을 보면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식재료 관리를 상하지 않게 잘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음식을 조리하는 도구를 주기적으로 세척 및 소독하고, 종류별로 분리하여 사용하여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또한 요새 코로나 예방을 위하여 어느 정도 손씻기가 생활화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어패류 등 음식을 손질할 때에도 되도록이면 맨손으로 만지지 않고, 부득이하게 맨손으로 만졌더라도 손질 작업 후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그림을 참고해보시면 됩니다.

 

건강 정보 및 자기계발 정보를 폭넓게 다룹니다. 참고자료로 봐주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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